대변인 정례 브리핑
2014. 12. 11. (목), 14:30
한혜진 부대변인
I. 모두 발언
12월 11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1. 제2차 동북아 에너지안보 포럼
첫 번째 소식입니다.
외교부와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가 공동 주최하는 '제2차 동북아 에너지안보 포럼'이 12월 12일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6개국의 산·관·학 에너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서 동북아 에너지안보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의 일환으로써, 에너지안보와 같은 연성 이슈에서부터 협력의 관행을 축적해서 신뢰를 쌓고자 하는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을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2.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각료급회의
두 번째 소식입니다.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각료급회의가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됩니다.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이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회의는 고위급의 결정이 필요한 개발협력 사안이 있을 때에 한해서 비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왔으며, 2012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것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40여 년간 유지되어 온 공적개발원조(ODA) 시스템을 국제사회 현실에 맞게 개선하기 위한 여러 협의가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ODA 통계 시스템 개선과 추가적인 재원 마련을 위한 여건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시리아 난민 돕기 송년 자선음악회
마지막 소식입니다.
외교부는 12월 16일 외교부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주한외교단과 함께 송년 자선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써 외교부와 가장 가깝고 중요한 외교 파트너인 주한외교단과의 소통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서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자선음악회에서 모금된 성금은 유엔난민기구(UNHCR)에 기탁돼서 시리아 난민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음악회에는 주한외교단 9개 팀과 외교부 직원 3개 팀이 참석해서 평소 연마한 재능과 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주한대사와 배우자들로 구성된 합창단(Diplomats’ Choir)은 우리에게 친숙한 '그리운 금강산'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12월로 개사한 곡 등을 열창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 기자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모두 말씀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II. 질의 및 답변
1. 김정욱 선교사 석방 노력
<질문>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김정욱 선교사 관련해서 질문 드리려고 하는데, 외교부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은 무엇이고 그동안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예로, 석방된 미국인처럼 평양 주재 스웨덴대사관을 통해서 영사접견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데일리안 김소정 기자)
<답변> 김정욱 선교사가 북한에 억류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로서는 큰 관심을 갖고 있고, 그분이 무사히 석방되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이 스웨덴대사관을 통해서 노력을 하고 이런 것과는 우리 정부의 입장은 조금 상황이 다르다고 봅니다.
남북 간에 채널이 활동적이지는 못하지만 아무튼 있고, 또 그 밖의 관련국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그 문제를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구체적인 사항을 말씀드리기는 좀 적절치 않지만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2. 6자회담 재개 전망
<질문> 6자회담 재개 관련해서는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고, 내년쯤에는 재개가 혹시 가능한지요? (서울신문 한재희 기자)
<답변> 6자회담 재개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여러 번 밝힌 바와 같이 여건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해야 되고, 그러한 여건이 조성돼서 생산적인 대화가 가능한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도 미국의 당국자가 여러 나라를 방문하고 또 우리 당국자도 관련 국가들을 방문하였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서 여러 가지 창의적인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질문하신 것처럼 내년이랄지 어떤 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는 형편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